어스폼, 시드 투자 유치 완료

2025-01-13

어스폼(EARTHFORM)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와우 파트너스, 빅뱅 엔젤스의 참여를 받아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소재 연구개발(R&D) 활동을 가속화하고 생산 능력을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및 해외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스폼은 석유화학기반의 스티로폼(EPS)을 대체하는 생분해성 균사체 기반 소재 전문기업으로, ‘서스테이너블 서클(Sustainable Circle)’을 실천하며 사람과 지구에 이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버섯 균사체와 농·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어스폼’을 제조하며, 향수 및 세라믹 제품의 패키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어스폼은 2023년 소셜벤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국무총리상)하며 우수한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제품 생산을 본격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자연에서 완전히 지속 가능하게(Purely natural, fully sustainable)’와 ‘화학 물질 없이, 오직 자연으로(No chemicals, only nature)’라는 목표를 통해 지구의 균형을 보존하며 산업을 재정의하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관계자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친환경적으로 대체함으로써 플라스틱 소비와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어스폼이 장기적으로 바이오기반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어스폼의 정성일 대표는 “어스폼은 균사체와 자연 자원의 잠재력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우리의 비전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