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는 오는 10월 30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울트라백화점 서울: 소비의 끝에서 만나는 가치〉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존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운 독창적 브랜드와 실험적 소비 경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시즌형 체험 콘텐츠다. 관람객은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리테일 환경을 ‘미리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전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2026년 5월 17일까지 약 6개월간 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개최된다. 3개의 시즌별 전시 테마에 따라 다채로운 브랜드 콘텐츠가 마련되며, 회차마다 변화하는 브랜드 라인업과 공간 구성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형 백화점의 모습을 선보인다.
10월 30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시즌 1 테마는 ‘하이퍼 알고리즘’으로, 사회·문화적 트렌드에 개인의 창의성을 더해 예측 불가한 취향 큐레이션에 따른 쇼핑의 경험을 제공한다.
가수와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멀티 엔터테이너 엄정화의 브랜드 ‘엄메이징 슈퍼마켓’, 하루 하나,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통해 인사이트를 전하는 ‘롱블랙’, 흑백요리사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던 만찢남 조광효 셰프의 신간 ‘만찢남의 인생 정식’, 음악 활동과 함께 전통주 문화를 알리고 있는 김재중의 막걸리 ‘원’과 ‘류’, 살아 있는 아트북의 전설 ‘게르하르드 슈타이들’,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하며 곧 선보일 예정인 이효리의 ‘아난다 요가’까지 다채로운 브랜드의 전시와 콘텐츠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1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시즌 2에서는 ‘포스트 서브컬쳐’를 테마로 자유롭고 신선한 매력으로 주류가 된 비주류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마지막3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시즌 3, ‘로컬 헤리티지’ 테마를 통해서는 지역성과 진정성을 담은 로컬 콘텐츠를 향한 가치 소비를 조명한다.
전시 개막에 앞서 9월 5일, 슈퍼 얼리버드 티켓이 카카오 예약하기를 통해 단독 오픈되며,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시 관계자는 “시즌 1 ‘하이퍼 알고리즘’은 알고리즘이 결코 예측할 수 없는 취향의 흐름을 발견하도록 설계된 전시”라며 “오늘날 우리의 소비가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해 조정·통제되는 시대에, 이번 전시는 그 틀을 깨고 감각과 취향이 주도하는 파격적 순간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