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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원)은 오는 27일부터 맞춤형 산림복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산림복지 프로그램인 ‘안녕! 나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해설과 아로마테라피, ‘나의 정원, 분경 만들기’ 등의 다양한 산림복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은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발급하는 1인당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다.
이용권으로는 ‘안녕! 나의 봄, 여름, 가을, 겨울’과 ‘가든스테이’ 숙박 프로그램 등을 신청할 수 있다.
한수원은 다음달 4일부터 전국 유·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교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도 모집한다.
학교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백두산호랑이의 멸종원인과 서식환경을 배우는 ‘호랑이를 만나러 가요’와 자생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씨앗을 부탁해’, 수목원 특화 실험교육 ‘백두대간 숲싹 실험실’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교육 관련 문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bdn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연령과 소득,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