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복당 신청을 허용했다.
민주당은 이날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했다. 백 전 비서관의 복당은 차기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백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과 함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이 확정됐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결정에 따라 지난 15일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