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난해 역대급 실적"...오리온, 장중 신고가

2025-02-12

【 청년일보 】 오리온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등에 엎고 코스피 강세를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기준 오리온은 전일 대비 3천100원(2.86%) 오른 10만7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8천10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오리온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4% 증가한 54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리온 영업이익이 5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전년 대비 8% 증가한 3조3천억원, 영업이익 10% 늘어난 6천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는 올해도 성장 기여는 미미하겠으나 해외 매출 성장률 회복 기대감이 유효하다. 중국에서는 신제품 중심으로 영업 강화, 러시아·베트남은 증설을 통해 매출 증가를 도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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