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적 치료와 디지털 교정 융합 모색

2025-08-20

대한양악수술학회와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가 지난 7월 17일 서울 도곡동 크리스탈제이드에서 학문 및 회원 교류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학회가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대한양악수술학회는 양악수술 및 관련 악안면 부위의 수술과 교정 진료를 담당하는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의 전문의들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임상 및 학술 연구를 통해 치료 능력을 증진, 환자들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는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정치료 기법의 연구·보급을 선도하며, 임상가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 학회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외과적 치료와 디지털 교정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지평을 열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술대회, 심포지엄, 세미나 등 학술 모임에서 연자 교류를 통해 임상적, 학술적 교류를 추진 ▲양 학회 회원들이 학술 프로젝트나, 임상 연구, 임상 가이드라인 개발 등 다양한 활동에 협력하도록 독려 등이다.

이번 MOU에 따라 양 학회는 올해부터 연자 교류를 본격화하고, 내년에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신 임상 지견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회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허종기 대한양악수술학회 회장은 “이번 MOU는 두 회의 전문성을 결합해 학문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배기선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회장은 “향후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학술행사 등 다양한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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