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상명대학교는 국어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5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은 공공기관의 국어책임관 제도를 활성화하고,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은 한국공공조직은행과 협력하여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인체 조직 용어 등을 쉬운 우리말로 순화하여 국민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인체 손상과 고통을 겪는 국민의 건강과 신체 회복을 위해 인체 조직 이식재를 공익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인체 조직의 안전한 관리와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하는 공공기관이다.
상명대 국어문화원 전정미 원장(한국언어문화전공 교수)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인체 조직의 공익적 관리를 책임지는 한국공공조직은행과 협력해 관련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언어의 공공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