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실업(105630)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475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123억 원이다.
매출액은 선방했지만, 영업이익은 증권가의 눈높이를 크게 밑돌았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한세실업은 매출액 4728억 원, 영업이익 27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회사 측은 “에어로포스테일, 칼하드와 같은 고단가 브랜드 비중이 증가하면서 평균 단가가 증가했다”며 “또 마트 PB의류상품 등 전체 수량이 감소하면서 인건비 효율성이 떨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