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 셀프케어편
키마타 료 지음
장하나 옮김
중앙북스
우리 몸의 근육들과 그 움직임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건 상식. 근데 어딘가 결리고 아플 때를 비롯해 무엇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느냐로 들어가면 좀 어려워 보인다.
이 책은 '내 몸' 돌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게 근육의 연결과 신체구조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근막과 근육을 눌러 이완하거나 만져서 푸는 등 일반인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케어 방법을 근육별로 소개한다. 전문적 지식 없이도, 테니스공·폼롤러 정도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동작과 방법이 중심. 알아보기 쉽게 컬러로 그린 그림이 이해를 돕는다.
지은이는 일본의 스트레칭 트레이너. '목 근육 치료를 위해 팔을 풀어준다'는 식으로, 말로 하는 설명보다 환자들이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근육 연결 그림을 직접 그리기 시작했다. 앞서 나온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의 초점이 전문가와 일반인 사이에서 근육별 연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이라면, 새로 나온 '셀프케어편'은 실전편. 전방, 후방, 외측, 나선 등 '연결'을 중심으로 장을 나눠 흉쇄유돌근, 정강이와 발목, 척주기립근, 발바닥, 늑간근, 복사근, 고관절, 승모근, 회전근개 등 몸 곳곳을 아우른다. 책 두께 역시 곁에 두고 수시로 펼쳐보기에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