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여전한 엉뚱미 자랑에 김대호 "나랑 비교하는 것 이해 안 가"

2024-09-06

(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솔로 라이프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솔로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기안84는 이사한 청계산 근처의 집을 공개했다. 전세가 만기되는 2년 마다 이사 중이라는 그는 새로운 보금자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사는 했지만 전현무가 선물한 새하얀 테이블은 그대로였다. 기안84는 "내가 이 프로그램을 안 하더라도 저 테이블을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아이콘 같은 거다"라며 엉뚱한 생각을 드러냈다. 테이블뿐만 아니라 새집에 그렇지 못한 가구들이 줄지어 공개돼 놀라움을 더했다.

이렇게 소탈한 그는 장을 보고 음식을 냉장고에 넣는 방식도 남달랐다. 모든 것을 다 냉동하고, 새로 사온 음식 보다는 안에 먼저 있었던 음식을 꺼내 요리했다. 또 요리를 스티커도 안 뗀 냄비에 한 기안84에 김대호는 "저대로 마트에 갖다놓아도 모르겠다"고 해 웃음을 줬다.

설거지 후 방으로 돌아온 기안84는 한 번 썼던 치실을 바지 주머니에서 꺼내 쓴 후 입고 있는 옷에 다 코를 풀었다. 스튜디오에서 난리가 나자 기안84는 "어차피 빨 거다. 근데 뉴진스 굿즈인데 뭐라고 하시는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줬다. 김대호는 "나는 나랑 기안84의 위생관념을 비교하는 게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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