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연말 결산…2024 드라마 순위 1위는 ‘선재업고 튀어’

국내 1위 OTT 매체 티빙이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말 결산 TOP50 드라마’를 29일 발표했다. 과연 올 한 해 티빙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은 받은 작품은 무엇일까?

티빙은 CJ ENM의 자회사로 티빙을 구매한 이용자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tvN, JTBC, 채널A, MBN, MBN플러스, TV CHOSUN 드라마 등을 볼 수 있다. 때문에 티빙의 2024 연말 결산 TOP50 드라마 리스트에도 티빙과 tvN 뿐만 아니라 여러 채널의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티빙의 연말 결산은 한 해 국내 드라마 인기를 엿볼 수 있는 지표다. 올해 드라마 시장은 TV보다 OTT 플랫폼의 힘이 더욱 커졌으며, 스트리밍 데이터를 통해 시청자 반응을 정확하고 즉각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번 Top50에는 사극, 로맨스, 추리물 등 다양한 장르가 포진했다. 또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공개된 작품 뿐 아니라 과거 공개된 작품도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티빙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드라마는 tvN ‘선재 업고 튀어’였다. 2위부터 10위 까지는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재, 곧 죽습니다’ ‘정년이’ ‘엄마친구아들’‘피라미드게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LTNS’ ‘우씨왕후’가 뒤를 이었다.

이어 ‘졸업’ ‘웨딩 임파서블’ ‘웰컴 투 삼달리’ ‘닥터슬럼프’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감사합니다’ ‘놀아주는 여자’ ‘끝내주는 해결사’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손해보기 싫어서’가 2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