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ile.bodnara.co.kr/up/news/201771-25020603.jpg)
유니티가 오는 4월 1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룸에서 유나이트 서울 2025를 개최한다.
유나이트는 전세계를 순회하며 열리는 유니티의 대표적인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로, 올해는 크리에이트 투데이, 그로우 투모로우(Create Today, Grow Tomorrow)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번 유나이트 서울 2025는 유니티 글로벌 전문가들이 선보이는 유니티 엔진 로드맵과 최신 기능,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30여 개의 기술 세션 등 다채로운 영감을 얻을 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유나이트 서울 2025에서 눈 여겨 볼 점은 유나이트 서울X인디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인디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주도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유니티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프로젝트에 대한 스피치 및 현장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한다. 유니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상생 모델을 선보이는 한편, 인디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유저, 전문가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당 쇼케이스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개발자에게는 상금과 향후 유니티 어워드 후보 지명 및 유니티 전문가가 직접 프로젝트 개발을 도와주는 특별 프로그램에 선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나이트 서울X인디 프로젝트는 이달 27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되어 주목받고 있는 프로젝트의 포스트모템과 최신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기능 소개 세션도 진행된다. 먼저, 오디세이어 개발 팀이 소울라이크 게임 벨라스터의 개발기를 공유한다. 벨라스터는 중간계 말럼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3D 횡스크롤 액션 전투 게임으로, 소규모 개발 팀이 유니티 엔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개발을 진행한 경험과 방법을 소개한다. MOBA 로그라이크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한 인디 게임 개발 팀 리자드 스무디의 심은섭 대표도 연사로 나선다. 리자드 스무디의 대표 프로젝트인 셰이프 오브 드림은 고난도 액션과 수준 높은 3D 그래픽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세션을 통해 효율적인 게임 개발을 위해 활용한 AI,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 멀티플레이 관련 내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컴투스의 오민선 그래픽스 및 엔진 프로그래머, 김진홍 테크니컬 아티스트가 Unity 6의 렌더 그래프(Render Graph)를 활용한 SSAO 커스텀 사례와 유니티 렌더 파이프라인 커스텀 섀도우 솔루션(URP Custom Shadow Solution) 개발 과정을 소개하며, 이를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혁신적인 프로젝트 개발 및 제작 경험을 보유한 유니티 전문가들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션도 진행된다. 유니티 파트너 엔지니어링 매니저 게리 보일(Gary Boyle)은 Unity의 VFX: 모범 사례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 유니티의 파티클 시스템인 VFX 그래프의 활용 사례와 기능 향상 가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니티 시니어 애드버킷 케이지로 다카하시(Keijiro Takahashi)는 성공적인 유니티 아트 프로젝트를 위한 6가지 강력한 패키지 세션을 통해 창의적인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데 유용한 6가지 필수 패키지와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실제 활용 사례를 기반으로, 이러한 도구들이 프로젝트에서 더 나은 결과를 달성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