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편 운항…프로모션 할인 진행
무비자 입국 가능, 여행 수요 기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진에어가 2년여 만에 인천~칭다오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내달 30일부터 하루 한편씩 매일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50분(월·화·수·금·토·일) 또는 오후 12시 15분에 출발한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수하물 15kg이 제공된다.

칭다오는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청도십경, 잔교, 팔대관, 칭다오 맥주 박물관, 오사광장, 칭다오 TV 타워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갖추고 있다.
진에어는 칭다오 노선 복항을 기념해 내달 3일까지 항공권 예매 시 10% 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칭다오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다채로운 칭다오에서 설레는 낭만 여행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31일까지 중국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 한국 일반 전자여권 소지자는 관광, 비즈니스, 친지 방문 등 목적으로 최대 30일간 비자 없이 칭다오에 체류할 수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