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는 다음 달부터 '카카오톡'의 초기 화면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메신저 중심에서 벗어나 소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친구 탭이다. 기존 목록형에서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사진이나 영상 등 대화 상대가 공유한 콘텐츠가 노출되는 피드형으로 바뀐다.
또한 숏폼 콘텐츠를 제공하는 별도 공간이 세 번째 탭에 새로 배치된다. 카카오가 독점 확보한 콘텐츠나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대화방으로 숏폼을 끌어와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개편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조아라 영상기자 joa062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