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산업개발, 2024 총 수주액 3600억

2025-04-12

자랑산업개발은 2024년 약 3,6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수주를 기록하며 실적을 마감했다. 다만, 하반기 고금리 및 금융 PF 기준 강화로 일부 프로젝트 착공이 지연되거나 수익 인식이 2025년으로 이월되기도 했다.

이러한 시장 변수 속에서도 오산 세교2지구에서 진행 중인 ‘세교 S메디컬타워’는 지역 최대 규모인 약 9,300평 복합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사전청약 개시 두 달 만에 30% 이상 분양률을 기록하며 선방 중이다. 반경 2KM 내 18,000세대 이상의 주거 배후와 의료 인프라 부족이 맞물리며, 이는 중심상업지의 희소성과 세교 신도시 내 부족한 의료시설 수요가 맞물리며 형성된 실수요 기반 수요가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자랑산업개발은 단순 분양대행을 넘어 광영피앤디 등 신뢰 기반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전략적 완성도를 높였고, 분양상담부터 준공 후 입주까지 책임지는 서비스와, 기존분양광고를 탈피한 기획·콘텐츠 제작·현장 유입까지 연결하는 하이브리드형 광고 전략을 도입해 TV·유튜브·오프라인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 시행사들과 수분양자 양쪽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이다.

자랑산업개발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5개년 수지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성 검토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PF 실행을 위한 분석이 아닌, 실질적인 분양율 제고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입지 요인, 수요자 심리,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분양 속도 및 수익률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수분양자와 시행사, 대주단, 신탁사, 건설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실질적인 수익구조와 리스크 분산이 가능한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즉, 단기적인 자금 조달 목적이 아닌, '분양 결과 중심'의 설계 능력으로 인해 시장에서는 신뢰받는 PM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도 시행사들이 믿고 프로젝트를 위임할 정도의 실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5년에는 착공형 PF 중심 실행 모델과 지역 기반 수요 분석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구조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자랑산업개발 관계자는 “단기 수치보다 구조 중심 실행력에 집중해 분양률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 내부적으로는 사업성 검증–착공–분양–고객 유입–정산에 이르는 실행 체계를 강화하며, 각 프로젝트별 연계 수익 창출 구조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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