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원 20주년, 케이씨문화관광협회 출범행사 성황리 개최

2024-11-20

19일 엠버서더서울풀만 호텔서 '한중문화관광의 밤' 열려

'양국국민 고질량 문화향유 노력' 선샤오강 문화원장

'관광 자원 발굴 NW구축, 문화관광 교류 새 장 열 것'

케이씨문화광광협회 김성수 이사장 포부 밝혀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한중간 문화 인적 교류가 늘어나는 가운데 11월 19일 엠버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주한중국문화원 개원 20주년 행사와 함께 사단법인 케이씨문화관광협회(한중문화관광협회, 이사장 김성수)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대사관 산하 주한 중국문화원 선샤오강 원장과 정후연 한국 관광업협회 부회장을 비롯, 왕쉰 중국 남방항공 서울 사무소 대표 등 항공및 여행 관련 기관및 단체, 관련 업계에서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의 선샤오강(沈晓刚) 중국문화원장은 (사)케이씨문화관광협회가 한중 양국간 교류확대라는 뜻을 품고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향후 협회가 한중 문화관광 교류협력을 위해 공헌하는 기구로 무한히 발전해가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선샤오강 문화원장은 또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주한 중국문화원은 20년의 짧은 시간에 한국에 다양한 중국 문화를 알리며 장족의 발전을 해왔다며 또다른 미래 20년에도 한중 양국 국민이 문화 인적 교류를 통해 보다 풍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샤오강 원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한 중국문화원이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 및 국민간 우호 증진, 한중 문화 관광 협력의 고질량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향후 목표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축 축사를 맡은 한국관광업협회 정후연 부회장은 주한 중국문화원 개원 20주년을 축하한 뒤, 중국문화원이 다채로운 중국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중국 문화를 알리고 양국 국민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데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정후연 부회장은 또한 케이씨문화관광협회가 한국 정부의 인가를 얻어 정식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덕담을 건넨뒤 협회가 앞으로 한중 관광산업의 공동 발전과 인적 교류및 민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활짝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중국 유력 항공사인 남방항공 왕쉰 서울 대표처 대표도 축사에서 뜻깊은 주한 중국문화원 개원 20주년과 케이씨문화관광협회 출범을 맞아 한중 인적교류 확대와 우호 교류 증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원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케이씨문화관광협회(한중문화관광협회) 김성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주한 중국문화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고, 최근 한중간의 문화및 인적 교류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케이씨문화관광협회가 출범하게 됐다며 협회는 앞으로 한중 문화 관광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수 이사장은 협회 출범의 배경에 대해 한중 문화교류 증진과 양국 관광산업 발전, 이를 통한 우호 협력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양국 국민간 문화 이해 제고와 상호 관광객 유치 확대 , 민간 외교 촉진 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성수 이사장은 케이씨문화관광협회가 향후 산업및 분야별로 분과 위원회를 조직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문화 관광의 부가가치 증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방 소멸 예방 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