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빌교육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학교 교사 전용 에이전틱 인공지능(AI) '마이클(MyClass)'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메인 주제는 '선생님을 가장 잘 아는 AI, 마이클(MyClass)'이다. 마이클은 기획 초기부터 교사 출신 임직원과 현직 교사 자문단이 참여해 초보 교사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범용 AI와 달리 △생활기록부 △가정통신문 △상담 보고서 △회의록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챗GPT·Gemini·Claude 등 다양한 LLM을 지원해 교사가 상황에 맞춰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술을 적용해 실제적인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빌교육은 부스에서 마이클 설명회를 상시 운영하며, 20일 오전 10시에는 '공교육 AI 동반자: 교사의 일상을 혁신하는 디지털 에이전트의 역할'을 주제로 노션(Notion), 굿노트(Goodnotes), 마이클(MyClass)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향후 테크빌교육은 마이클을 A2A(Agent-to-Agent) 플랫폼으로 확장해 학교용 에이전틱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교사의 행정 업무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학교 특화 에이전틱 AI 마이클은 교사의 부담을 줄이고 본질적인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