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신한울원전2호기 발전정지…가동 첫 계획예방정비

2025-04-20

87일간 일정…터빈 완전분해 점검·원자로 냉각재 펌프 정비 등 원전안전성 강화

원안위, 정기검사…11개 시설 99개항목 건전성 확인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 2호기가 20일 오전 발전을 정지하고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신한울원전2호기의 이번 계획예방정비는 해당 원전 가동 후 첫 계획예방정비이며 약 87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신한울원전2호기는 터빈 완전분해 점검,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정비 등을 통해 원전안전성을 강화한다.

또 신한울원전2호기는 원전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한다.

원안위는 약 107일간 일정으로 신한울원전2호기의 핵연료건전성 검사 등 11개 시설 99개 항목에 걸쳐 법정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한울원전본부 관계자는 "계획예방정비와 정기검사를 통해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7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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