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공공·산업·학계 한자리에…한국생산관리학회, 운영혁신 기반 미래경영 논의의 장 열어

2025-11-11

한국생산관리학회는 7일 연세대에서 '운영혁신 기반 미래 경영: 초연결 시대의 가치 창출과 혁신전략'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운영관리 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욱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대식 연세대 경영대학장의 환영사,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와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문과 실무의 융합적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기조강연에서는 현신균 대표이사(LG CNS)가 '인공지능(AI)시대, 거센 파도에서 Surfing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급격한 기술변화 속에서 기업이 민첩하게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어 김춘순 기획재정부 준정부기관 경영평가 단장은 '공공부문 경영혁신 요소와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부와 공공기관의 혁신적 경영체계 구축과 평가 기반 혁신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주목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인물들이 선정됐다. △혁신공직자상엔 양윤아 비서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최고운영책임자상엔 이찬영 부원장(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이정훈 부사장(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 정민중 단장(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재원 상무(아이티센클로잇), 박재철 전무(이지스엔터프라이즈), 김태연 상무(코오롱 인더스트리)가 공동 수상했다. △글로벌운영혁신대상엔 김현중 이사장(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현신균 사장(LG CNS)에게 수여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한 '대학생 제안경진대회'에서는 'AI 기반의 산업재해 예방 아이디어'를 주제로 10편의 청년 세대의 창의적인 혁신안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술 프로그램은 6개의 일반 학술세션에서 50편의 일반 학술발표, 그리고 3개의 튜토리얼 세션으로 구성됐다.

튜토리얼 세션에는 공공기관의 경영우수사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기업의 AX(Autonomous Transformation) 추진사례 및 수학적 최적화 적용사례(LG CNS), 슈퍼컴퓨터 및 GPU 활용 연구사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발표돼 산업계와 학계 간의 실질적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학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3차에 걸친 투표결과를 반영해 학회의 새로운 명칭을 '한국생산운영관리학회'로 변경하기로 확정했다. 2026년부터는 새로운 이름으로 학술 및 사회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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