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공제조합, 창립 37주년 기념식
과기부‧산자부 장관상 등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
조합 발전 12대 과제 이행
자금운용 리스크 관리 역점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정보통신공제조합(이사장 강정훈)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우량 금융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조합은 3월 28일 서울 서초동 조합회관에서 창립 3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강정훈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주요 임원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조합은 정보통신공사업과 조합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장기근속 및 우수직원에게는 이사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강정훈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조합이 지난 37년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정보통신공사업계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모든 조합원의 열정과 노고로 일군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정훈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창립 37주년을 넘어 100년 조직으로 도약해야 할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에 현재의 작은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을 내다보고 더 큰 미래를 향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올해는 제가 조합원으로부터 이사장 책무를 부여받은 지 2년 차가 되는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면서 “조합원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도록 소통 중심, 현장 중심의 경영을 한 층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합의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본연의 업무 수행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조합이 더욱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합은 지난 1988년 정보통신공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 금융기관으로 출발해 작년을 기준으로 약 8391억원의 자산과 1만900여 조합원을 보유한 전문금융기관으로 건실한 뿌리를 내렸다.
조합은 올해 ‘내실경영을 통한 성장기반 강화’를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주력사업의 내실화와 부동산 수익비율 확대, 자금운용 리스크 관리의 고도화 등 12대 전략과제를 완수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