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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양대규 기자] SK스퀘어가 정재헌 SK텔레콤 대외협력담당(CGO·사장)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또한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홍지훈 변호사를 내정했다.
SK스퀘어는 25일 주주총회소집결의를 통해 제 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주총은 다음달 27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의 SK-T타워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정재헌 수펙스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 겸 SK텔레콤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내정됐다. 1968년생인 정재헌 사장은 법조인 출신이다. 창원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후 2020년 SK텔레콤 법무2그룹장, 2021년에서 2023년까지 SK스퀘어 투자지원 센터장을 맡았다.
정재헌 사장은 2024년 임원인사에서 SK텔레콤 대외협력 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사장은 당시 신설된 ESG, CR, PR 기능을 총괄하는 대외협력 담당에서 기존 사업과 더불어 AI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았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후보로는 홍지훈 미국 뉴욕주 변호사가 내정됐다. 홍지훈 후보자는 1959년 생으로 셔먼앤스털링, 화이트앤케이스 변호사를 맡으며 최근에는 화이트앤케이스 서울사무소 대표를 맡았다.
이날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8차례에 걸쳐 자사주 108만7198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취득가액은 9만3095원으로, 취득가액 총액은 100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