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웍스는 3일 매쉬업벤처스와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브릿지웍스가 운영하는 캐시모어는 고객의 매장 방문 이력, 이동 동선, 소비 내역 등을 분석해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 캐시백 앱 서비스다.
캐시모어는 지난해 10월 서비스 출시 후, 서울 지역의 제휴 카페 및 음식점 100개 이상을 확보했다. 이 같은 성과와 오프라인 매장 마케팅 분야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서비스 출시 약 2개월 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박태훈 브릿지웍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제휴 매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 카페 중심의 서비스를 연내 음식점으로 확장하고, 2026년부터는 마트, 편의점, 주유소 등 일상 소비 전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매쉬업벤처스 이승국 그로스파트너는 “신규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는 모든 오프라인 사업자가 직면한 과제”라며, “캐시모어의 성과 기반 마케팅 솔루션이 한국 오프라인 리테일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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