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오름테라퓨틱(오름)이 공모가를 주당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 공모가 밴드인 2만4000~3만원보다 16% 낮은 수준이다.
모든 공모 주식은 오름이 직접 발행하는 신주이며 오는 14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된다. 본 공모를 통해 오름은 총 500억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 일정은 오는 5일까지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름은 기업공개를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16일자로 효력이 발생했다.
오름은 2016년 설립된 바이오 테크 기업으로 분해제-항체 접합체(DAC) 분야를 연구·개발한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보스턴에도 연구소를 운영해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