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하얼빈’은 지난 4일 21만 85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49만 8562명이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다. 지난해 12월 24일 개봉한 이후 12일째 정상을 지키며 이름값을 입증하고 있다.
2위는 ‘소방관’이다. 5만 5119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신작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정상을 차지해보지도 못한 채 3위로 물러섰다. 4만 5091명이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