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자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수험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예비 세무사들에게 180여곳의 수습 실습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선배 세무사들의 '첫 해 생존 매뉴얼' 특강을 통해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그랜드힐컨벤션 그랜드볼룸(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 축하 및 수습실무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합격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세무사 공동체의 일원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새내기 수습세무사들이 개업 초기나 수습 기간에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집중한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선배 세무사들이 직접 전하는 ‘세무사 첫 해 생존 매뉴얼’ 특강이 마련된다. 수습 기간 중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 체크리스트와 함께, 첫 해 세무사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예방하는 요령 등 '돈 되는' 실전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설명회장에서는 전국 180여곳의 세무사 사무소 채용 정보가 대거 제공된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를 통해 예비 세무사들이 수습 실습처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세무사 사무소들은 주요 세무 신고가 집중되는 상반기에 유능한 인력을 현장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국세무사회 김현규 청년이사와 박유리 여성이사는 "이번 행사는 합격의 기쁨을 넘어, 세무사로서 첫 출발을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는 역량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설명회를 통해 새내기 수습세무사들이 빠르게 실무에 적응하고 전문성을 갖춘 세무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합격자 간 네트워킹 교류를 위해 62기 동기회장단 선출도 진행되어 향후 동기 간 유대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습세무사 실무교육 과정 설명회에서는 교육 일정, 커리큘럼, 평가 절차 등 핵심 내용이 안내되며, 실무에 필요한 금융, 프로그램 관련 다양한 혜택 정보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치열한 노력 끝에 합격하신 예비 세무사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예비세무사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자 발표 및 수습세무사 실무교육 신청 방법은 11월 12일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Q-NET 세무사(https://www.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무교육 신청자(합격자)는 이번 설명회에 자동적으로 참석이 신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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