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프리텔레콤 매각설은 사실무근”

2025-07-25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006490)는 계열사 프리텔레콤 매각설에 대해 전혀 논의된 바 없는 음해성 루머라고 25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프리텔레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24일자 언론보도와 관련 전혀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라고 일축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계열사 가운데 수익을 내는 알짜 회사를 매각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프리텔레콤에 대한 투자와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라는 입장이다.

인스코비는 최근 캐나다 메이저 통신사 텔러스(Telus)와 계약 체결에 이어 7월 중 캐나다 현지 통신 서비스 '프리티 캐나다' 론칭을 앞두고 있다.

프리텔레콤은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이동통신망을 모두 활용하는 국내 유일 알뜰폰 사업자다. 프리텔레콤은 국내 알뜰폰 사업자 가운데 대기업을 제외하면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608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5년간 2배 이상 성장했다.

한편 인스코비는 23일 익산시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고도화 및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프리텔레콤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확정했다.

인스코비는 1970년에 설립,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와 코스닥 상장사 셀루메드를 두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아피메즈 미국 법인(APUS)을 미국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켰다. 또 계열사 프리텔레콤은 국내 유일 통신 3사의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 추세에 있다. 인스코비는 최근 디지털자산 분야를 기업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확정하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 지역화폐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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