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소설 원작으로 제작
일 위안부 피해자 문제 다뤄
옥스퍼드 교재 15만 부 판매

배우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윤도현의 노래 ‘엄마별’로 발매됐다.
윤도현의 신곡 ‘엄마별’이 13일 공개됐다. 이 곡은 차인표의 장편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을 주제로 만들었다. 이 소설은 차인표가 2009년 쓴 ‘잘가요 언덕’의 개정판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뤘다.
2024년 이 소설은 옥스퍼드 대학교 중동아시아 학부 교재로 채택됐다. 국내 15만 부 이상 판매됐다. 현재 영어, 독일어, 튀르키예어 등으로 번역 중이다.
차인표는 “역사적 아픔과 희생자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연대함으로써 서로를 위로할 수 있다”고 했다. 노래는 위안부 피해 소녀들의 고통에 공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엄마별’은 티안이 작곡과 작사를 맡았다. 피아니스트 전진희와 RB-INJ 스트링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소녀의 모습과 풍경을 담았다. 애니메이션과 윤도현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차인표는 배우이자 소설가로 활동 중이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옥스퍼드 내 43개 칼리지 도서관에 비치됐다. 소설 ‘인어사냥’으로 황순원 문학상 신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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