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말리’가 공연계 최초로 웹툰 형태로 관객을 먼저 만난다.
공연 제작사 주다컬쳐 측은 창작 뮤지컬 '말리'를 원작으로 한 웹툰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 오는 14일 오후 2시 네이버 웹툰 도전 만화에서 공개된다고 13일 밝혔다. 1화부터 6화까지 선공개된다.
창작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웹툰은 공연 예술계 전체를 통틀어 ‘말리’가 처음이다.

이번 웹툰 선공개는 예비 관객들에게 무대 위 작품의 매력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웹툰 연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성장기 기초예술 기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당 사업은 예술 전문성 및 적극적인 실행 능력을 겸비한 기초예술분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을 지원한다.
제작사 주다컬쳐는 이번 웹툰을 시작으로 캐릭터·MD 개발 등 뮤지컬 ‘말리’의 IP 확장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초연될 뮤지컬 ‘말리’는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를 뒤로 하고 살아가는 18살 ‘말리’가 과거로 돌아가 인형 ‘레비’의 몸으로 11살의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말리 역 김주연, 루나, 박수빈을 필두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뮤지컬 ‘말리’는 오는 12월 20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하며, 오는 17일 오후 1시 온라인 예매처 티켓 링크와 NOL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