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위촉 “나눔의 가치 전할 것”

2025-11-02

방송인 이혜성이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가 됐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3일 방송인 이혜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리는 위촉식에서 이혜성은 사랑의 열매 황인식 사무총장과 심정미 홍보미디어본부장과 함께 한다. 이혜성은 황 사무총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앞으로 사랑의 열매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혜성은 앞으로 사랑의 열매 홍보영상 내레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전문성과 대중적 신뢰감을 함께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그는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쉽고 따뜻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혜성은 이번 위촉에 앞서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이자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인 최태성 역사 강사와의 인연으로도 눈길을 모았다.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에 출연한 최태성과의 대화에서 “언젠가 나도 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어보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평소 나눔에 많은 관심을 드러내며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이어왔다.

그는 “좋은 마음이 이어지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서 많은 분들께 나눔의 가치와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 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이혜성씨는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해왔다”며 “홍보대사로서 나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KBS1 ‘도전 골든벨’과 KBS 쿨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친근한 진행으로 사랑받았다.

2020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에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 중이며,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을 개설해 책을 매개로 한 역사, 철학, 심리 등의 다양한 주제를 게스트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에는 이혜성을 포함해 배우 채시라, 박영규, 마술사 최현우, 요리사 이연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40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재능기부, 캠페인 참여,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사랑의 열매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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