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휴 그랜트 주연 영화 '헤레틱'이 북미 개봉 첫 주말 손익분기점을 돌파, 제작비 전액을 회수하고 A24 역대 흥행 순위 7위에 등극했다.
'헤레틱'은 외딴집에 갇힌 두 소녀가 집주인에게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북미 개봉 당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25/2/16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3월 10일 박스오피스 모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5,837만 달러를 돌파했다.

A24의 역대 흥행작으로 90초 빙의 챌린지 소재로 색다른 공포를 선사한 '톡 투 미'가 3위, '호러 마스터'로 불리는 거장 아리 에스터 감독의 '유전'이 4위에 자리한 한 데 이어, 이번 신작 '헤레틱'이 7위로 기록을 경신해 할리우드 호러 명가의 위세를 이어갈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헤레틱'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