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내외 이산가족 3만8000명과 이산가족 2·3세대를 대상으로 한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위해 남북협력기금 8억1500만원이 지원된다.
통일부는 5일 제334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전날 서면으로 개최해 이러한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제4차 이산가족 실태조사는 국내외 거주하는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3만8000여명과 이산가족 2·3세대가 대상이다. 오는 8∼11월에 진행된다.
이산가족 실태조사 사업은 이산가족의 현황·교류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그 결과는 이산가족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최근 법령 개정에 따라 조사 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변경됐다. 2026년 예정이던 4차 조사는 올해 앞당겨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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