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이 보건복지부·성평등가족부와 손잡고 고립은둔청년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6일 두 부처와 협력해 고립은둔청년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한 ‘뜻밖의 외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5일까지 배민 앱 내에서 진행되며, 이용자에게 고립은둔 이슈를 소개하고 정부의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참여자에게는 픽업 주문 쿠폰이 제공되며, 고립은둔 관련 사연을 작성한 이용자에게는 특별 선물도 증정한다.
배민은 지난해부터 청년·청소년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고립은둔청소년 발굴 캠페인을 진행해 200명가량을 발굴했으며, 올해 4월에는 보건복지부·기아대책과 함께 가족돌봄청년 지원 홍보를 진행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정부·지자체와 연계해 청년 세대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자립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고립은둔 이슈에 관심을 갖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실질적인 청년·청소년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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