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또 불참…제니·로제·리사, 코첼라 이어 멧갈라서도 ‘3인 재회’

2025-05-07

블랙핑크 멤버 제니, 로제, 리사가 ‘멧갈라’에서 재회를 했지만, 여기에 지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앞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수 없이 ‘코첼라’에서 친목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여 지수를 소외시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제니와 로제, 리사는 지난 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가 개최한 ‘2025 멧 갈라’(이하 ‘멧 갈라’)에 참석했다.

3년 연속 ‘멧 갈라’에 참석한 제니는 또 한 번 ‘인간 샤넬’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샤넬의 검은색 정장 팬츠에 오프숄더 탑, 클래식한 디자인의 중절모를 매치한 이번 의상은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현지 매체의 ‘베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씨엘과 함께 한국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참석했던 이후 4년 만에 ‘멧 갈라’를 다시 찾은 로제는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생로랑의 블랙 슈트로 특유의 매니시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완벽히 담았다. 여기에 14캐럿 천연 블루 사파이어와 플래티넘 18K 골드로 만들어진 목걸이와 7캐럿 사파이어가 박힌 반지를 착용해 고혹적인 매력을 더했다.

리사는 제니와 로제와 다르게 ‘멧갈라’ 데뷔를 치뤘다. 그는 과감한 팬츠리스 룩을 시선을 모았다. 루이비통의 시스루 재킷과 모노그램 로고가 수 놓인 시스루 스타킹을 착용, 솔로 활동 후 이어온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행보를 이번 의상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보여줬다.

하지만 행사에 지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11일 ‘코첼라’ 페스티벌에서도 지수 없이 제니, 로제, 리사가 함께한 모습이 포착돼 팬들 사이에서는 지수의 불참을 둘러싼 궁금증과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로제는 SNS에 제니, 리사와 함께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끈끈한 친분을 드러냈다. 리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페스티벌을 즐기는 모습, 제니와 뜨겁게 포옹하는 장면 등 세 사람의 다정한 케미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지수 소외에 대한 팬들의 우려 속 블랙핑크 완전체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후 블랙핑크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 일본 도쿄돔 등 세계 주요 대형 공연장에서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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