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빅코로만트, 복합 소재 가공 드릴 ‘CoroDrill Dura 462’ 강조

2025-05-13

“생산성 110%, 공구 수명 36%↑”...제조업 효율 극대화 해법 제시해

샌드빅코로만트(Sandvik Coromant)가 복합 소재 가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드릴링 새 솔루션 ‘CoroDrill Dura 462’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조업계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다목적 드릴 제품이다. 다양한 소재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공구 교체 빈도를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공구 비용 절감 효과를 도출할 수 있다.

특히 미립자 초경 합금 모재(Fine-Grain Cemented Carbide Substrate)와 최적화된 미세 구조를 채택해 내마모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초경 합금(Cemented Carbide), 연성 합금(Soft Alloy) 등 깍기 어려운 재료를 가공하는 데에도 일관된 정밀도를 유지한다.

사측에 따르면, CoroDrill® Dura 462의 설계 중점 요소는 절삭 부하를 줄여 위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다. 또한 특수 설계된 여유각과 단일 마진 구조(Single margin design)는 열 발생을 최소화해 공구의 안정성·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솔루션은 샌드빅코로만트 자체 코딩 기술 ‘Zertivo 2.0 PVD’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미립자 초경 모재와 결합해 뛰어난 내마모성을 제공하고, 고속 드릴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공정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

샌드빅코로만트는 고객사 사례를 통해, 생산성 110% 향상, 공구 수명 36% 증가 등 데이터를 검증했다. 이어 또 다른 고객사 레퍼런스를 토대로, 경쟁사 제품 대비 85%의 생산성 향상과 두 배 이상의 공구 수명 증가 효과를 강조했다. 해당 제품은 자동차, 항공우주 등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분야에서 정확한 홀 가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높은 품질과 안정적인 공정 확보 구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제임스 소프(James Thorpe) 샌드빅코로만트 홀 가공 및 복합 소재 가공 부문 글로벌 제품 매니저는 “최근 시장에서는 복잡한 복합 소재 생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성 혁신을 이룰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된 이 솔루션은 소재 다양성, 열 관리, 공정 안정성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제조업체가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체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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