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올해도 희망퇴직 시행···인력 효율화 가속

2025-10-16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는 인력 효율화를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조직별 희망퇴직 설명회를 개최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사무직으로 근속 3년 이상 직원이다. 희망퇴직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주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희망 퇴직자에게 기본급 최대 36개월치 분량의 퇴직 위로금,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앞서 지난해도 두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을 진행했던바 있다. 작년 6월에는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으며 같은해 11월에는 사무직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이처럼 LG디스플레이가 연이어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것은 인력효율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중국발 저가 공세 등으로 LG디스플레이는 수년간 적자를 지속해왔고 정상화를 위해 비용절감, 원가혁신과 함께 희망퇴직 등을 통한 인력 효율화도 지속해왔다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점차 적자폭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올해는 연간 흑자전환도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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