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협력회사 등록신청서 접수
신용등급·안전실적 기반 공정 평가…12월 29일 평가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금호건설은 2026년도 외주 및 자재 협력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상생과 안전을 중심으로 한 협력문화 구축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전국 현장에서 함께할 역량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외주·자재 부문이며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금호건설 협업시스템 '다울'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외주 협력사 등록 기준은 신용평가등급 BB- 이상,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이며 신청 공사 종류에 해당하는 건설업 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자재 협력사는 신용평가등급 B- 이상,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이어야 한다. 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KOSHA-MS 및 ISO 45001) ▲본사 안전보건조직 및 담당자 현황 ▲2025년도 안전보건 점검 실적(연 4회 이상) 등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금호건설은 협력사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등 신용평가 기관의 보고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29일 개별 이메일과 다울 웹사이트를 통해 통보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건실하고 책임 있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것이 곧 금호건설의 경쟁력"이라며 "2026년에도 상생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