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3년 9개월만 최대 매수…코스피 4000 초읽기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2025-10-2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기관 매수세: 코스피 지수가 전장보다 96.03포인트(2.50%) 상승한 3941.59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기관투자가들이 1조 4050억 원을 순매수하며 2022년 1월 27일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 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5756억 원을 순매수하며 활황장을 주도하는 양상이다.

반도체 시총: 미국 인텔의 호실적 발표와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 랠리를 촉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돌파했고, 2차전지 업종도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ESS 배터리 생산 검토 소식에 9.94% 급등하는 등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산업 재편: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자산 규모 12조 원 이상의 대산 석유화학 설비 통합에 합의하며 정부 주도 구조조정 1호 사례가 탄생했다. 한편 삼성중공업(010140)은 미국 델핀미드스트림으로부터 2조~3조 원 규모 FLNG 건조 낙찰통지서를 전달받으며 고부가 해양 플랜트 중심 사업 전환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기관 3년 9개월來 최대 매수…삼전·하닉 시총 1000조

코스피가 96.03포인트(2.50%) 상승한 3941.59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기관은 1조 4050억 원을 순매수하며 2022년 1월 27일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10월 15일 이후 열흘간 3조 9896억 원을 사들이며 뚜렷한 매수 기조로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면담 확정으로 미중 갈등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인텔 호실적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삼성전자(2.38%)와 SK하이닉스(6.58%)가 급등했다. 양사 합산 시가총액은 1019조 7058억 원으로 사상 처음 1000조 원을 돌파했다. 신용거래융자가 24조 4200억 원으로 이틀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과열 신호가 나타났지만,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 개선 확인 종목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이다.

2. 정의선 5년, 글로벌 평가서 도요타 제친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타임지 선정 ‘2025 세계 최고기업’ 평가에서 33위를 기록하며 도요타(48위)를 제치고 아시아 완성차 업체 중 정상에 올랐다. 인터브랜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도 30위에 올라 두 평가 모두 30위권에 든 유일한 한국 기업이 됐다. 정의선 회장 취임 후 현대차그룹 매출은 142조 원에서 175조 원으로, 영업이익은 9조 8000억 원에서 14조 2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 13조 86억 원으로 폭스바겐을 제치고 글로벌 2위를 달리고 있다. 자발적 이직률 0.39%, 임직원 만족도 79.4점 등 내부 지표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 모습이다.

3. 롯데·HD현대, 대산서 12조 ‘석화 빅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자산 규모 12조 원 이상의 대산 석유화학 설비 통합에 합의했다. 정부 촉구 석화 업체 자율 구조조정 1호가 탄생하면서 중국발 공급과잉 대응 업계 재편이 탄력을 받게 됐다. 양사는 대산 산업단지 내 나프타분해시설(NCC)을 HD현대케미칼로 통합해 합작사를 재편하며, HD현대오일뱅크가 추가 현금을 출자하고 지분을 비슷하게 재조정하기로 했다. 대산 석화단지 내 설비 규모가 12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돼 업계 내 최대 구조조정이 될 전망이다. 이번 1호 빅딜 구체화로 여수·울산 산업단지에서 협의 중인 LG화학(051910)과 SK지오센트릭 등의 구조조정안 마련에도 적잖은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삼성重, 美 3조 FLNG 첫 수주…유조선 3척도 확보

삼성중공업이 미국 델핀미드스트림으로부터 델핀 프로젝트의 첫 FLNG 설비 건조 낙찰통지서(LOA)를 전달받았다. 델핀 프로젝트는 멕시코만 해상에 최대 3기의 FLNG 설비를 구축해 연간 1320만 톤의 LNG를 생산하는 사업이고, FLNG 1기당 수주액은 2조~3조 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나머지 2·3호기 역시 삼성중공업 수주가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중공업은 7월 모잠비크 ‘코랄 노르테’ FLNG 프로젝트 8700억 원 규모 예비 작업을 수주했고, 아르헨티나 YPF와 미국 골라 FLNG 프로젝트에서도 유력 후보로 꼽힌다. 3분기 영업이익이 23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급증하며 고부가 해양 부문 중심 사업 전환이 가시적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코스피 4000 돌파 시점은 언제쯤일까요?

A. 빠르면 다음 주 안에 4000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3941.59에서 단 58.41포인트만 남은 상황이며, 기관이 10월 15일 이후 열흘간 3조 9896억 원을 순매수하는 등 강력한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APEC 정상회의와 미중 정상회담 등 호재가 예정돼 있어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신용거래융자가 24조 4200억 원으로 이틀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과열 신호도 커지고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Q. 반도체주 지금 추가 매수해도 괜찮을까요?

A.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종목 중심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1000조 원을 돌파하며 단기 상승폭이 컸지만, 3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이고 이익 모멘텀이 확인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이 이달 2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어 단기 조정 후 재진입을 고려하시거나, 원익IPS·테크윙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으로 분산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Q. 구조조정 수혜주로 어떤 종목을 봐야 하나요?

A. 석유화학과 조선 섹터에서 체질 개선 효과가 기대됩니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12조 원 규모 대산 석화단지 통합 합의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고, 여수·울산 산업단지의 LG화학과 SK지오센트릭도 구조조정 압박이 커질 전망입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FLNG 수주로 3분기 영업이익이 99% 급증하며 고부가 선박 중심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어, 조선 대형주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코스피 4000 돌파 대비: 3분기 실적 개선 확인되는 반도체·조선·방산·전력기계 중심 차별화 전략 수립

✓ 과열 신호 모니터링: 신용거래융자 24조 4200억 원 돌파로 단기 조정 가능성 대비, 분할 매수 및 차익 실현 병행

✓ 기관 매수 종목 주목: 10월 15일 이후 기관이 3조 9896억 원 순매수한 반도체·2차전지·전력설비주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

✓ 전통 산업 체질 개선주 선별: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삼성중공업 등 구조조정 및 고부가 사업 전환 수혜 기업 주목

✓ 다음 주 이벤트 대응: APEC 정상회의, FOMC·ECB·BOJ 통화정책 발표 등 글로벌 변수 점검 및 변동성 관리

[키워드 TOP 5]

코스피 4000 돌파, 기관 매수세, 반도체 시총 1000조, 석화 구조조정, 조선 수주 호조,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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