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유통 주식수 확대로 거래 활성화 통해 주주가치 상승 추구"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100% 무상증자를 시행한다.
13일 교촌에프앤비는 2025년 1월 1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신주의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124억9127만원을 활용한다. 신주 상장은 내년 1월 20일로 예정했다.
한편 이번 공시와 관련해 13일 교촌에프앤비는 11시 28분부터 11시 58분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정지 해제 이후 교촌의 주가는 급상승세를 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13일 <녹색경제신문>에 “유통주식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무상증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주주분들께 현재 회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주주환원정책이며, 향후 기업가치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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