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괌, 야간 항공편 고객에 자정까지 ‘늦은 체크아웃’

2025-05-13

롯데호텔 괌이 11월 말까지 야간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체크아웃 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해주는 ‘레이트 플라이트, 레이트 체크아웃’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도 강화해 여름 휴가 수요를 공략한다.

13일 롯데호텔 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3박 이상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체크아웃 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는 ‘레이트 플라이트, 레이트 체크아웃(Late Flight, Late Checkout)’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이 대상이며, 체크인 시 야간 항공권을 제시하면 적용된다. 예약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가 요금 없이 체크아웃 당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객실 이용이 가능하다.

괌은 한국과 약 4시간 거리로 가족 단위 단기 여행지로 인기다. 특히 귀국편 항공이 야간에 몰려 있어, 체크아웃 이후 대기 시간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호텔 측은 이번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호텔 괌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가족 고객을 위한 시설도 대폭 보강했다. LED 핑크뮬리 산책로, 아로마 스파 자쿠지, 야자수 그네 등 감성 콘텐츠를 확충했으며, 어린이 체험 공간 ‘드림하이 실내 놀이터’도 리뉴얼했다.

기존 정글존 외에도 트램펄린, 볼풀 등을 갖춘 ‘오션존’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영어 체험 프로그램 등 키캉스(키즈+바캉스)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도 운영 중이다.

롯데호텔 괌 관계자는 “야간 항공편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이 체크아웃 후에도 여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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