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성과급 부족하다는 의견 알아…구성원 행복 더 고민하겠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특별 성과급 결정 배경을 설명하며 노사간 신뢰를 되찾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곽 사장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회사의 PS(초과이익분배금) 지급기준(영업이익의 10% 재원, 최대 1000%)을 초과하는 성과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결정해야 합리적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제시했다. 그러나 일부 구성원들 사이에서 성과급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불만이 나오자 곽 사장이 이번 메시지를 통해 성과급 결정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6조1930억원, 23조4673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가격공세 통했나" BYD 아토 3, 사전계약 1000대 돌파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비야디)가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BYD코리아는 소형 전기 SUV BYD 아토 3(BYD ATTO 3)의 사전 계약 건수가 7일 만에 1000대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BYD 코리아는 지난 1월 16일 브랜드 런칭과 함께 BYD 아토 3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일주일 만인 1월 23일 오후 사전 계약 대수 1000대를 넘어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BYD 아토 3의 사전 계약의 99%는 통풍시트, 공기 정화 시스템, 전동 테일게이트, 스웨덴 오디오 기술 브랜드 ‘디락’(Dirac®)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된 상위 트림 BYD 아토 3 플러스(Plus)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분포로는 서울 지역 29%, 경기 지역 34% 그 외 지역들이 37%으로 집계됐다. 상담 과정에서 고객들이 BYD 아토 3를 선택한 주요 이유로는 고급 편의 사양 및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기능의 기본 제공된 우수한 상품성, 전국 주요 지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 차량 기본 보증 6년/15만km 로 구성된 업계 최장 수준의 보증 정책 그리고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한 안전성 순으로 분석됐다.
▲국민의힘, 서울역서 귀성인사…"국민을 힘나게, 경제는 힘차게"
국민의힘 지도부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에 내려가는 국민들을 배웅하기 위해 서울역 귀성인사를 실시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24일 오전 서울역에 집결해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을 배웅했다.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 지지층이 밀집한 부산·경남(PK), 대구·경북(TK)으로 향하는 경부선 출발지인 서울역 귀성객들을 찾은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을 힘나게, 경제는 힘차게"라는 구호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을 만났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귀성 인사에서 권 비대위원장은 시종일관 시민들을 향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명잘 잘 쉬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권 원내대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엇갈렸다. 지도부의 손을 잡으며 말없는 응원을 건네는 시민이 있는가 하면, "대통령이나 지키지 왜 여기에 와 있나"라고 핀잔을 주는 시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