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GoPro)가 360도 액션 카메라 '고프로 맥스 360 (GoPro MAX 360)'의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2019년 출시된 고프로 맥스 360은 카메라 전후면에 180도 이상을 찍을 수 있는 2개의 초광각 렌즈를 탑재하고 GP1 칩셋을 사용해 내부에서 결과물을 합치는 방식을 사용했으며, 기존 고프로 액션캠과 호환되지 않는 더 길어진 형태의 전용 고프로 맥스 배터리를 사용했다.
이번에 출시된 MAX(2025) 버전의 경우 카메라 접이식 마운트 핑거에 1/4-20 나사 홀이 들어가 고프로 마운트와 서드파티 액세서리를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추운 날씨에서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온도 범위에서 촬영 시간을 연장하는 MAX Enduro 배터리가 들어간다.
또한 Quik 앱에서 완전히 업데이트된 360 모바일 편집 환경을 제공하여 이제 360 MAX 카메라로 영상을 편집하기 쉽도록 다양한 새로운 기능이 제공된다.
'AI 기반 객체 추적' 기능이 들어가 피사체를 선택하면 Quik이 AI의 힘을 빌려 클립 전체에 걸쳐 자동으로 해당 객체를 시야에 두고 추점을 맞추며,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뷰를 설정하고 디지털 렌즈 설정을 조정해 완벽한 편집을 할 수 있는 '키프레이밍', 탭 한 번ㅇ르로 역동적이고 영화적인 카메라 움직임을 추가할 수 있는 'CameraFX', 편집 과정 전반에 무제한으로 ReFrame 모드를 추가하고 결합하여 클립 사이의 부드러운 전환을 만드는 '자동 전환', 360도 사진과 비디오에서 단일 클립에 필터를 추가하고 볼륨을 변경하거나 색상을 조정하는 '단일 클립 편집', 그리고 비디오에서 스틸 사진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프레임 캡처 도구 등이 포함된다.
고프로 프리미엄 및 프리미엄 플러스 유료 구독자는 무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도 이용 가능하며 이제 클라우드에서 직접 360도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고프로 맥스 360 (2025) 버전 출시 가격은 349.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