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서울 지역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더시드컴퍼니는 “손연재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진행했으며, 기부금은 서울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기부를 이어온 바 있다. 결혼 당시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고, 지난해 아들의 첫 돌을 맞아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신생아과에 1억 원을 전달했다.
2024년 출산 직후에도 산부인과에 1억 원을 기부해, 알려진 누적 기부액만 총 2억 5천만 원에 이른다. 지난 5월에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1천만 원 상당의 부가부 유아차 12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손연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리듬체조 개인종합 파이널에 진출했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리듬체조 최초의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은퇴 후에는 유소년 육성, 아카데미 운영, 대회 개최 등 리듬체조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문화 확산 캠페인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30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리프챌린지컵’ 역시 그 일환이다.
이 대회는 손연재가 소속된 리프스튜디오와 더시드컴퍼니가 마포구청과 함께 개최하는 유소년 리듬체조 대회로, 어린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부 역시 이러한 행보의 연장선에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싶다”는 손연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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