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뮤직시티 2025'에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한국 대중음악 뮤지션을 소개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우수 뮤지션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태국 방콕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 마켓인 방콕뮤직시티와 연계해 쇼케이스부터 비즈니스 지원까지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자리를 만들었다.
'케이팝 쇼케이스'에서는 주영, 다브다, 코토바, 재키, 모허 등 R&B부터 힙합, 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실력파 뮤지션 5팀이 1500여 명의 일반 관람객을 비롯한 글로벌 음악산업 관계자 앞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가 펼쳐진 방콕뮤직시티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국내 뮤지션들의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별도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뮤지션들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태국 음악기업 오피스 투어' 등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산업 관계자들과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인 지엠엠 그래미를 비롯해 라이브네이션 테로, 마호 라솝, 워너뮤직 태국 등 현지 음악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방콕뮤직시티의 공식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국내 뮤지션들의 쇼케이스가 추가로 개최됐으며, 콘진원이 주관하는 대표 음악 마켓인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와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뮤콘)'를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열린 재키, 다브다와 코토바의 자체 기획 공연에도 많은 케이팝 팬들이 찾아와 열기를 뜨겁게 했다.
콘진원은 올해 상반기 호주, 영국을 비롯해 하반기 독일, 일본, 멕시코 등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지속 개최하며 K팝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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