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 정도 기원”…방탄소년단 진, ‘슈퍼참치’ 완곡 버전 발매→콜드플레이 응원

2024-10-11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콜드플레이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진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민아 생일 축하해 (+슈퍼 참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진은 오는 13일 생일을 앞두고 군복무 중인 멤버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은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케이크와 지민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축하 포스터를 준비했다.

그는 “우리 지민이 생일파티 못한다고 내가 이렇게 축하도 해주고 우리 지민이 올해 생일 위버스 라이브 내가 대신 해줬다”며 “입금해 계좌가 뭐냐면”이라고 농담과 함께 지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어 “제 얘기를 조금 하자면 일하러 출장 와있다”며 “최근에 아미 여러분들이 투표해주신 게 있다. 결과는 대충 나왔는데 보니까 문제가 있더라. 시즌별로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지금 안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해서 제 마음대로 못 나가겠더라”고 최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진행한 유튜브 콘텐츠 출연에 대해 상황을 전했다.

또 진은 지민에 앞서 생일이었던 정국을 언급하며 그의 생일을 축하했고, 전역을 앞둔 제이홉에 “네가 나보다 잘하겠지. 잘하고”라고 응원을 보냈다. 이어 지민의 생일 축하를 마무리 한 뒤 뒤에 있던 포스터를 뗐고 “돌아온 ‘슈퍼참치’. ‘슈퍼참치’ 얘기하러 왔다”며 “‘슈퍼참치’의 2절을 붙인 그런 거다. 처음 공개한 것처럼 ‘여러분 나왔습니다’ 해야 하는데 아쉽게 됐더라”고 ‘슈퍼참치’ 완곡 버전 정식 발매를 발표했다.

진은 “중요한 게 있다면 제가 최근에 참치를 잡았다. 얘가 나를 부르는 게 느껴지더라. 미국에서 불과 이틀 전에 ‘슈퍼참치’의 대박을 기원하지 않는데 소박 정도를 기원하기 위해 참치한테 응원 좀 달라 하려고 낚시를 다녀왔다”며 참치를 낚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어 “진짜 ‘슈퍼참치’한테 기운을 좀 받았다”며 “2절 다 들어보셨잖나. 놀라운 게 있다. 놀라운 게 뭐냐면 여러분들을 위한 스페셜 비디오를 찍었다. 아마 한국 시간으로 오후 1시니까 15시간 뒤쯤에 공개될 것”이라며 “음원도 오후 1시에 나올 거다”고 뮤직비디오와 음원 발매 시간을 안내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진은 “이것도 좀 재밌게 만들었다. 그러니까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로, 누구한테 얘기하지 말고. 부끄럽다”며 “굉장히 너무 감사하고 좋지만 부끄러웠던 게 제 성적 중에 ‘슈퍼참치’가 제일 좋은 것 같은 느낌”이라며 ‘슈퍼참치’ 발매 축하 케이크와 참치 모자를 착용했다.

그는 “‘슈퍼참치’ 답게 이상한 느낌으로 찍었다. 알려지지 않고 저희만 봤으면 좋겠다”며 “저는 크게 신경 쓰는 부문이 아니긴 한데 처음에 제가 음원을 바꿔야 하잖나. 음원 교체가 가능한 곳이 있고 교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더라. 다 삭제해주시고 0부터 다시 시작하자 했는데 들은 횟수가 나오는 곳도 있다더라. 누군가는 이게 삭제되면 마음 아프다고 하시더라. 음원은 교체로 진행하게 됐다”고 음원 교체가 불가한 곳은 삭제 후 새 음원을 발매한다고 설명했다.

라이브 방송 이후 진은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사랑하는 마이 콜드플레이 브로들 앨범이 나왔다고 하는데 ‘슈퍼참치’ 듣기 전에 한 번씩들 들어봐 주세요”라며 “나 군대 다녀오는 동안 계속 내 얘기 해줘서 고마웠어요 브로. 죽기 전엔 한 번 더 같이 하자고”라고 인연이 있는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음원 발매 소식을 알리며 응원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진은 오늘(1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슈퍼참치’ 완곡 버전 음원을 발매한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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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11 09: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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