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세영이 가슴 수술 2주차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는 '가슴 수술 후 최초 공개. 수술 썰 풀면서 A컵 때 브라 입어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세영은 "가슴 수술 2주 됐다"며 "수술 후에는 팔과 상체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게 통증을 위해서도 회복을 위해서도 굉장히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다는 느낌은 없다.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수술이 그렇게 된다"며 "근데 뻐근하다. 가슴 수술은 결국 부기와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좀 자연스럽게 넣었다. 재보니까 D컵 정도 되더라"며 "근데 브라는 E컵을 샀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그는 "와이어 있는 브라는 6개월간 못 한다. 스포츠 브라를 해야 되는데 이게 E컵"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E컵 스포츠 브래지어를 머리에 갖다대며 "내 머리통이 들어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기존에 착용하던 A컵 브래지어도 공개한 그는 "기존 브라는 유니클로 제품이다. 크기 차이 보이냐"며 "작은 것도 입어보고, 새로 바꾼 브라도 보여드리겠다"며 기존 A컵 브래지어를 착용했다.
이세영은 "무슨 일이냐. 너무 예쁘다. 마네킹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후 E컵 스포츠 브래지어를 착용한 뒤 "스포츠 브라인데도 가슴이 모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1월 유륜 문신 시술 장면도 공개했다. 당시 그는 "몸은 늙지 않냐. 색소 침착, 갓난아기 때는 다들 살색이고 핑크색인데 나이가 들고 마찰이 생기고 생기 변하지 않냐. 첫 번째 가슴수술을 해보려 한다. 색을 예쁘게 바꿔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시술을 마친 그는 "진짜 대박이다. 제가 크림을 2주 동안 발랐는데 완전 핑크다. 보여줄 수도 없고. 정말 신기하다"라고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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