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김문수 지사,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내정

2024-09-14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9월 15일 김문수 지사,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내정

지난 2014년 9월 15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김문수''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이다.

● "새누리당 혁신안 만들기에 적합"

2014년 9월 15일 김 전 지사는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에 내정됐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무성 대표가 김 전 지사를 보수혁신특별위원장으로 결정한 것은 두 차례 도지사 경험과 3선의 국회의원 경력, 무엇보다 김 전 지사가 평생 살아오며 보여준 개혁에 대한 진정성과 성실함을 높이 산 것"이라며 "이에 따라 새누리당 혁신안을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 내정자는 2004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당선된 지 8년만에 여의도 정치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지난 7·30 재보선 당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달라는 당의 집요한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비박(비박근혜)계인 김 내정자는 노동 운동가 출신으로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재선 경기지사를 역임한 여권의 대표적 중진 정치인이자 대권 잠룡 중 한 명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