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따뜻한 선행 뒤늦게 알려졌다···“어려울 때 한 번도 외면하지 않아”

2025-11-07

배우 장나라의 따뜻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7일 유기동물 보호소 ‘천사들의 보금자리(이하 천보금)’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장나라의 기부 소식을 알렸다.

천보금 측은 “배우 장나라님께서 이천만 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라며 “장나라님과 가족분들은 천보금 보호소 아이들과 오랜 인연을 맺고, 보호소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한 번도 외면하지 않으셨다. 장나라님은 꾸준히 봉사와 후원을 이어온 의리 있는 분”이라며 장나라가 보호소 내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천보금 측은 “보호소가 어려울 때마다 장나라 배우의 아버지인 연극배우 주호성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시고 도움을 주셨다”며 “하늘에 기도드리면 꼭 장나라 가족분들이 손을 내밀어 주셨다. 그 덕에 버틸 수 있었다”고 장나라와 그의 가족의 미담을 전했다.

이어 “장나라님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보호소 아이들을 향한 마음은 누구보다 진심이다. 한 번 맺은 인연을 끝까지 지키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천보금 보호소는 현재 약 200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 중이다. 보호소 관계자는 “보호소가 어려울 때마다 장나라님은 외면하지 않았다”며 “가여운 천보금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당신은 진정한 동물인이자 최고로 멋진 톱스타”라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꾸준히 유기동물 보호, 아동 후원 등 다양한 선행을 이어오며 대표적인 ‘선행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데뷔 후 200억 이상의 기부 실천 및 소외 아동 지원 등 지속적 봉사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배우 정해인, 가수 태연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근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을 통해 데뷔 24년 만에 첫 예능 고정 출연을 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내년 공개 예정인 SBS ‘굿파트너 2’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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