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밥 먹고 홈런날리자

2024-10-17

‘악마의 2루수’ 정근우 야구코치와 탤런트 지상렬씨가 NBS한국농업방송과 함께 우리 쌀의 매력을 찾아 나섰다.

쌀소비 촉진을 위한 예능 프로그램 ‘해브 어 라이스 데이(Have a Rice Day)’ 2화가 18일 오후 7시에 방영된다. NBS가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NH농협생명이 제작을 지원하며 탤런트 지상렬씨와 요리 크리에이터 ‘일하는 용형’, 차윤환 식품영양학 박사가 출연한다. 출연진은 우리 쌀을 알리는 ‘쌀벤져스’로 활동하며 게스트의 사연을 해결하기 위한 쌀음식을 전달한다.

2화 게스트 정 코치는 한국 여자야구선수단 사연을 들고 왔다. 여자야구선수단 코치로 활약하는 그는 제자들을 위해 건강한 보양식을 만들고 싶다는 의뢰를 전달했다. 고심하던 쌀벤져스는 각자 다른 매력의 3가지 메뉴를 준비한다. 지씨는 완전식품으로 꼽히는 달걀을 활용해 ‘구운 달걀 카레덮밥’을 만들었으며 차 박사는 해외에서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에스카르고 덮밥’을 만든다. 정 코치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은 ‘족발 덮밥’을 추천하며 선수 시절 체력의 비결로 든든한 쌀밥 식사를 꼽았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영주 NBS 팀장은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1인 가구가 늘며 쌀 소비가 많이 줄어든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쌀밥이 탄수화물 덩어리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정 코치와 쌀벤져스는 과연 성공적으로 쌀 건강 밥상을 전달할 수 있을까. 해브 어 라이스 데이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방영된다.

정성환 기자 ss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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