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7조 돌파 ‘사상 최대’…"투자 부담·리스크 줄이자" 현대차, 경쟁사와 ‘합종연횡’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2025-04-22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AI와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경쟁이 치열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3E 수요 급증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7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5세대 D램 생산능력을 40% 이상 늘리기로 결정했다. HD현대중공업은 해군으로부터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 설계 사업을 따내 무인·자동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필요한 천문학적 투자 부담을 덜기 위해 GM, 도요타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와 콘텐츠 분야에서도 기술 혁신이 눈부시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알츠하이머·파킨슨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뇌혈관 장벽 통과 기술로 GSK에 기술이전했다. 카카오엔터는 웹툰을 숏폼 영상으로 자동 변환하는 AI 기술로 제작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충격으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세계 각국에 분산 투자하는 ETF 상품이 안전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 AI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에 17조 원 이상의 매출과 7조 원 초반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0%, 영업이익 1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HBM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며 삼성전자의 전사 수익(6조 6000억 원)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10나노급 5세대 D램 생산능력을 기존 계획보다 40% 이상 늘려 월 15만~16만 장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 차세대 무인기술 개발 가속화

HD현대중공업이 해군 본부로부터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 설계 사업을 따냈다. 회사는 12월까지 약 8개월간 전투용 무인수상정의 성능, 기술 등 요구사항과 획득방안을 결정하는 개념설계 사업을 진행한다. 무인수상정은 유인함정을 대신해 최전방 해역에서 탐색과 근접 교전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축 역할을 맡게 된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 대표는 “AI 기반의 무인화·자동화·전동화 기술을 접목해 해양 유무인복합전력의 선도함이 될 전투용 무인수상정 시대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 기업 간 전략적 제휴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경쟁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한다. 그룹은 지난해 9월 GM과 포괄적 협력을, 10월 도요타그룹과 AI 로봇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포스코그룹과는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건설 협력을 시작했다. 이러한 ‘합종연횡’의 배경에는 미래 사업 핵심 기술 확보에 필요한 조(兆) 단위 투자 부담이 자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자회사 모셔널에 20억 달러(2조 8000억 원)을 투자했지만 여전히 연간 수천억 원의 적자를 감수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7조 돌파 ‘사상 최대’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HBM 경쟁력을 바탕으로 1분기 영업이익 7조 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40%, 영업이익은 1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1분기까지 이천 M16과 청주 M15X를 중심으로 투자해 전체 D램 생산량의 절반 수준인 월 25만 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2. HD현대중공업, 차세대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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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분상제 4000가구 쏟아진다… 장위뉴타운 공공재개발 본격화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 핵심 요약: HD현대중공업이 해군으로부터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 설계 사업을 따냈다. 12월까지 약 8개월간 성능, 기술 등에 대한 개념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앞서 인도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을 통해 해상 기반 기동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 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3. “투자 부담·리스크 줄이자”…현대차, 경쟁사와 ‘과감한 합종연횡’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GM, 도요타, 엔비디아, 포스코그룹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필요한 천문학적 투자 부담을 나누고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룹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는 BMW, 혼다 등과 협력하고,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도요타와 협력을 조율하는 등 투자 부담 분산과 시장 확대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10조 매도폭탄’ 外人, 에이비엘·펩트론(087010) 등 코스닥 바이오주엔 베팅

- 핵심 요약: 외국인이 에이비엘바이오와 펩트론을 각각 847억 원, 495억 원 순매수했다. 이 종목들은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3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와 4조 1103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펩트론은 일라이릴리와 비만 치료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5. 웹툰을 숏폼으로 뚝딱…카카오엔터, AI 신기술 공개

- 핵심 요약: 카카오엔터가 AI 기반 웹툰 숏폼 영상 ‘헬릭스 숏츠’를 선보였다. 제작 기간을 3주에서 3시간으로, 비용을 200만 원에서 6만 원으로 대폭 줄였다. 카카오페이지 노출 숏츠의 약 40%가 이 기술로 제작되고 있다. 완성된 숏츠는 이용자가 작품, 줄거리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6. 글로벌 분산투자 ETF, 관세쇼크에 ‘피난처’로 뜬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글로벌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세계 각국에 분산 투자하는 ETF 상품이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국과 상관 계수가 낮은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 주목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취임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난이도가 올라갔다”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틈새 전략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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