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 산업계가 AI 신기술 도입과 사업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는 AI 웹툰 영상화 기술을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였다. LG전자(066570)는 전기차 충전사업에서 철수하고 냉난방공조 등 고성장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신성장 사업 추진과 구조조정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취업시장은 지각변동을 맞이했다.
AI 산업은 웹툰·영상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드러내며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떠올랐다. 웹툰 숏폼 제작 시간이 3주에서 3시간으로 단축되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역할도 급변했다. 인천시에서는 농어촌 청년 창업 지원이 생기는 등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도 넓어진다. AI 활용 역량과 성장 산업 진출이 취업과 창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다.
■ AI 콘텐츠 제작 혁신의 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을 숏폼 영상으로 자동 제작하는 ‘AI 헬릭스 숏츠’를 출시하고 카카오페이지 전체 이용자에게 적용했다. 이 기술은 웹툰의 컷 구성, 말풍선, 대사, 캐릭터 표정 등 주요 요소를 AI가 심층 분석해 줄거리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숏츠용 내레이션 문장을 만든다. 한 편당 3주, A4 200만원 소요되던 제작 과정은 3시간, 6만원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 사업 구조조정과 전략적 선택
LG전자는 성장이 둔화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하고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2022년 전기차 충전기 전문 업체 하이비차저(옛 애플망고)를 인수하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지난해 7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첫 사장단 회의에서 위기 극복 방안으로 제시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속도를 내면서 그룹 전체의 사업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 지역 기반 청년 창업 생태계 확대
인천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2025 인천 농어촌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인천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역 내 농어촌에서 창업하거나 정착하려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옹진군은 ‘옹진군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49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창업 관련 전문가의 멘토링과 선진사례 답사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20명 내외를 선발해 오는 6월과 11월에 워크숍과 현장 답사를 진행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웹툰을 숏폼으로 뚝딱…카카오엔터, AI 신기술 공개
- 핵심 요약: 카카오엔터는 웹툰을 숏폼 영상으로 자동 제작하는 ‘AI 헬릭스 숏츠’를 전체 이용자에게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 노출되는 전체 숏츠 중 약 40%가 이미 이 기술로 제작됐다. AI가 콘텐츠 제작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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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기차 충전 사업 철수…LG ‘선택과 집중’ 가속
- 핵심 요약: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하고 냉난방공조(HVAC)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기로 22일 결정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저성과 사업에서 철수하거나 관련 사업을 매각하는 리밸런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컨, 칠러, 히트펌프,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재정비했다.. 구광모 회장의 ‘선택과 집중’ 강조 이후 LG그룹 전체의 사업 재편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3. 인천시, 농어촌 창업 청년 지원
- 핵심 요약: 인천시는 ‘2025 인천 농어촌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달 13일까지 농어촌에서 창업하려는 39세 이하(옹진군은 49세) 청년 20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창업 전문가 멘토링, 선진사례 답사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6월과 11월에 워크숍과 현장 답사가 진행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별도의 시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정상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미국의 관세 전쟁과 제조업 보호 정책이 영국의 브렉시트와 유사한 ‘AMEXIT’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GDP의 3%가 넘는 국방비를 전 세계에 지출하고 글로벌화로 인한 제조업 약화와 무역 적자 문제를 겪고 있다. 한국은 이러한 글로벌 경제 변화 속에서 AI 경쟁력 강화를 국가 목표로 설정해 경제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 공보의 복무 단축·체계적 배치 시급한데…정부·지자체 ‘뒷짐’
- 핵심 요약: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제도가 36개월의 긴 복무기간 때문에 의대생들이 기피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2013년 2411명이던 의과 공보의 수가 2024년에는 1213명으로 10년 만에 절반으로 감소했다. 육군 현역병 복무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된 반면 공보의는 여전히 36개월을 유지해 차이가 두 배로 벌어졌다. 이로 인해 도서 산간 지역의 의료서비스 질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6. 의대학장들 ‘관용 없다’…수업불참 본과생 유급 결의
- 핵심 요약: 40개 의대 학장들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수업에 불참한 본과생을 모두 유급 처리하기로 내부 방침을 결정했다. 정부의 의대 모집 인원 동결 발표에도 수업 참여 움직임이 미미하자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달 30일까지 32개 의대 본과 4학년의 유급 예정일이 도래하는 상황에서, 교육부는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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